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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by 넌들낸들


선물




여사


울 공주, 제일 소중한 게 뭘까?

아마도 낮에 받은 선물이겠지.


너한테 행복이란 뭘까?

자랑거리겠지.


그래, 그래.

울 공주는 늘 사랑을 먹고사는 거야.


그래, 그래.

그렇게, 꿈도 먹고사는 거야.


그래, 울 공주는 받아서 기쁘고,

그래, 할매는 주는 기쁨으로 사는 거야.


아마 지금쯤 꿈속에서

날아다니고 있겠지.


한아름 선물 상자를 타고

신세계를 날아다니겠지.


어린이날의 그런 날이야.

아마도 지금쯤 환하게 웃고 있겠지.


생각만으로도

기쁨의 미소를 너에게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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