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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by 넌들낸들

가증스러운 저 뻐꾸기

똥만 싸지르네

똥만...

내 코만 찡하네




시끄러운 저 뻐꾸기

내 귀만 아프네

워이 워이




맑은 눈의 저 뻐꾸기

뭘 잘못 한 줄 모르고

배시시 웃고 있네

내 눈만 버렸네





뉴스에서 누군가를 보고 쓴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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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