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의 사랑하는, 무너지는 세계
우리는,
비록 오늘 처음 만났지만 친구가 되었고요.
함께 아침 해가 뜨는 걸 보았어요.
겨울 파도에 뛰어든 자들의 연대는
어쩌면 생각보다 돈독한 것일지도요.
오늘도 우리는,
두 뺨으로 세상에 저항하고 발끝으로 온 바다를 딛어요.
이 엄청나게 멋진 일이 서핑을 할 땐 가능하답니다.
가장 좋아하는 세 가지를 일로 합니다. 여행, 글, 그리고 사진을요. 서핑에 푹 빠져서 몇 년째 바다를 지향하는 중입니다. 에세이집 '서툴지만 푸른 빛'을 썼습니다. (은행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