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가을의 계절말이 '그리움'이라면

- 가을에 어울리는 나태주님 시 추천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중

by 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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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에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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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만나지 말자면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하지 말라면 더욱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


그것이 인생이고 그리움

바로 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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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법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

쓸쓸한 날은 음악을 들었다


그리고도 남는 날은

너를 생각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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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손잡고 눈 감고 왔던 길


이미 내 옆에 네가 없으니

어찌할까?


돌아가는 길 몰라 여기

나 혼자 울고만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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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많은 데서 나는


사람 많은 데서 나는

겁이 난다.

거기 네가 없으므로


사람 없는 데서 나는

겁이 난다.

거기에도 너는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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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흐려진 얼굴

잊혀진 생각

그러나 가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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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약속


오늘 헤어져 살면서도 스스로

행복해지기로 해요

그게 오늘의 약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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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출처: 나태주,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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