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방향만 알아도 미래가 바뀐다
K200을 이용한 데이터 하나만 살펴보자.
매우 간단한 수식이다.
2001년 1월 2일 지수가 240일 전보다 크면, 진입한다는 뜻이다.
박스상단을 뚫고 올라갔거나,
하락하다 반등했거나,
상승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3367번 진입 기회가 있었고,
해당기간 지수는 231점 상승했는데, 투자수익은 290%였다.
차액이 아니라 등락률로 한 이유는,
지수가 100일 때 10%면 10이지만,
400일 때 10%면 40이라서,
지수가 클 때 1번 40을 움직이면,
지수가 작을 때 4번 움직인 것과 결과가 같아진다.
그래서 %로 결과를 산출했다.
차액으로 계산하면 537점이 나온다.
투자가 너무 쉽다.
하락투자까지 하면 세상의 돈이 내것이 될듯하다.
선물옵션이 이렇게 쉬울 리가 없는데.
아! 실수를 했다.
등락률을 당일값으로 넣었다.
오늘의 결과를 오늘 결과에 넣었다.
오늘 지수가 240일 전보다 상승이면 종가로 진입하고,
값은 내일이 되는데 맞다.
수식을 바꿔서 다시 계산해 봤다.
누적수익이 290에서 172로 크게 줄었다.
240일이면 거의 1년 전의 지수에 대한 추세를 의미한다.
지수의 하루 움직임은 240 추세투자의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장기추세 투자의 경우에도 하루만 값을 달리했는데 수익률은 거의 2배 차이가 난다.
다음날 지수의 움직임만 알 수 있다면 2배를 더 벌 수 있다는 뜻이다.
뻔한 소재로 글을 쓴 이유는,
추세투자에 대해 데이터 분석을 하면서,
데이터에 대해서는 확인하고 또 확인해봐야 한다.
데이터를 신뢰하고 투자하는데, 애초에 계산값이 잘못이라면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