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기가 어머니의 뱃속에서 나온다.
따뜻했던 뱃속에서 소리만 들을 수 있는 곳에서 밖에 나오자
낯선 풍경에 울음을 터트린다.
사람들은 그 울음에 대해 귀여워한다.
정작 아기는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감각에 두려움에 눈물을 흘린다.
지금 이 아기가 할 수 있는 것은 울음뿐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하지만 사람들은 귀여워한다.
아기가 자라고 청년이 된다.
처음 회사에 취직하고 낯선 풍경을 느껴본다.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듯이 바라본다.
그 청년은 두려움에 눈물을 흘린다.
사람들은 이 사람의 눈물에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바라본다.
지금 이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울음뿐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