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딸아이는 간식을 먹다가 토리가 귀여운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걸 보았다. "토리에게도 한입 줄까?" 딸아이는 아빠에게 물었다. 그러자 아빠는 서둘러 말했다. "안 돼! 어떤 음식은 강아지에게 정말 위험할 수 있어."
딸아이는 놀란 표정으로 물었다. "어떤 음식이 위험한 거예요?"
아빠는 차근차근 설명했다. "강아지에게 절대 먹이면 안 되는 음식들이 몇 가지 있어. 예를 들어, 초콜릿은 강아지에게 정말 위험한데, 초콜릿에 들어있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강아지에게는 독이 될 수 있어. 또 양파, 마늘, 포도, 건포도 같은 것도 먹으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딸아이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우리가 먹는 음식들이 강아지에게 이렇게 위험할 줄 몰랐어요."
아빠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맞아. 우리가 먹는 게 항상 강아지에게 좋은 건 아니야.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알코올, 그리고 자일리톨이 들어간 껌이나 사탕도 정말 위험하지. 이런 음식들은 강아지의 소화기관이나 신경계에 해를 끼칠 수 있어."
딸아이는 토리를 바라보며 다짐했다. "그럼 절대 토리에게 이런 음식을 주면 안 되겠네요. 토리의 건강을 위해 주의할게요."
아빠는 미소 지으며 말했다. "그렇지, 대신 강아지 전용 간식을 주면 돼. 우리가 먹는 음식이 항상 안전하지 않으니, 조심해야 해."
토리는 딸과 아빠의 대화를 들으며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갸웃했다. 딸아이는 토리에게 건강에 좋은 강아지 전용 간식을 주며 웃음을 지었다. "이건 안전하니까 안심해, 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