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겨울이 왔습니다
소복이 쌓인 눈 결정 하나하나의
아름다움을 오랜만에 느껴봅니다.
또다시 온 겨울에
우리는 여전히
마주 앉아서 애틋하게
서로의 눈을 바라봅니다.
하얀 누의 결정보다 훨씬
하얀 그대의 눈이
나를 바라보면
내 마음에는 사랑이 내려 쌓입니다.
감성 시를 주제로 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