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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되고 싶던 나

by 온규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어 선택한 일에 지쳐 가는 요즘 자존감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3대 욕구를 모두 상실하고 퀭한 눈에 억지 텐션을 올려보지만 지친 마음과 자기혐오의 성장은 멈추지 않는다.

처음 일을 시작할 때 마음은 어디서 꺾였을까

나에 대하 일에 재능 있다 봐주는 사람과 끊임없이 일과 태도에 대한 지적하는 사람 중 누구 말이 맞는 걸까

내가 되고 싶은 내가 되지 못하고 되고 싶던 내가 되지 않을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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