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는 글쓰기기 마인드
홀로 글쓰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평일엔 강, 주말엔 약. 강약 조절을 하며 한 주를 보낸다. 매일 강강으로 신이 아니기에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 냈다. 혼자 쓰기에 스스로의 시간 관리는 중요하다. 그러하기에 글에 대한 몰입이 깊어지는 것이다.
평일은 글감의 폭풍
주말은 멍한 숲속
폭풍과 숲속은 중간없는 공백을 만들어 냈다
점점 벌어지는 폭풍과 숲속의 격차를 줄일 필요가 있었다. 거센 폭풍이 숲속을 휩쓸어 망가진 모습에 재난적 멍함으로 넋 놓을 때가 다분했다.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 대비가 필요하다.
글감재난본부는 한적한 여유에
자신의 본분을 잊었고
거대한 폭풍과 쓰나미를
무방비 상태로 소재를 상실했다
발품의 질을 높이고 직접적 대면에 현실 세계의 작가들을 마주해야 한다. 길이 있지만 샛길로 숨어버린 하루를 버리고 눈앞의 쾌락을 멈춘다. 그에게 받은 11자리 숫자를 외면하지 말고 한걸음 정면을 응시하도록 한다.
지금이다 기회는 없다
정신차리고 그들을 마주해
아직도 무언의 침묵으로 일관할 자신을
생소한 무리 속에 던져버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