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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사람

자기신뢰철학 -랄프왈도에머슨-

by 지음


우리의 동정심은 순수하지 못하다.

우리는 불행한 그들에게

자극이 될 수 있는 진실과 건강한 정신을 일깨워 주고

그들 자신의 존재 이유를 발견하도록 도와주지 않고,

바보처럼 훌쩍이는 그들 곁에 앉아 그저 함께 울고만 있을 뿐이다.

불행한 상황 자체를 어찌할 바 몰라 우왕좌왕한다.

나부터가 처신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갈팡질팡한다.

아마 더 이상 어쩌지 못하는 내가 싫어 철퍼덕 앉아 울고만 싶은 심정일지도 모른다.

벌써 일어난 일에 슬퍼우는 친구에게 나의 참담한 심정 표현은 무슨 도움이 될까?

‘그 친구를 일으켜 세우는 힘은 무엇일까?’ 생각은 해봤나?

그런 의미에서 나는 친구에게 절친이 되어준 적이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현실직시 타임이다.



행운의 비밀은 우리 손안에 있다.

신과 인간에게 언제나 환영받는 것은 바로 스스로 돕는 인간이다.

그를 위해서는 모든 문이 활짝 열려 있다.

모든 혀가 그를 환영하고, 모든 영광이 그에게 왕관을 씌우며,

선망의 눈길이 그를 좇을 것이다.


정신적인 지주의 역할을 해주는 친구는 행운도 그의 편이다.

어느 누구든 바라만 광채가 나는 사람일 것이다.

어디에서 위로를 해야 할지 조언을 해야 할지 정확하게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실언하지 않고 적절한 조언을 할 수 있는 사람

아니면 차라리 침묵할 용기가 있는 사람

사리분별이 정확한 사람

멋진 사람~!!



그는 우리에게 사랑을 요구하지 않았기에 우리는 그를 찾아가 그를 껴안는다.

그가 자신의 방식을 굳게 지키고 우리의 반대를 꾸짖었기에,

우리는 열려하고 미안해하며 그를 돌보고 찬양한다.

사람들이 그를 증오하기에 신들은 그를 사랑한다.

조로아스터는 말했다.

“굴하지 않는 인간에게는 축복받은 불멸의 신이 스쳐갈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소신껏 말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쓴소리가 될 수도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가진 사람이다. 이것이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보통사람과 다른 생각을 하고 그 사람만의 아우라가 있다 확신한다.

자신만의 소신을 가지고 말은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묻지 않는다.

자신만의 해답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다.


멋진 사람이라 부러워하지 말고 내가 그런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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