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맛집 수영의 매력은 무엇인가?

by B O S

최근 소셜네트워크를 보면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수영선수를 했지만, 본인의 업이 있는 일반인들이 빠질 정도로 수영의 매력이 뭘까 가끔 생각하게 된다. 내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수영의 매력은 지상에서와는 다른 감각이다. 물에서는 본인의 몸이 매우 가벼워진다. 그리고 수영이 익숙해지면 동작 한 번에도 미끄러지듯이 먼 거리로 갈 수도 있다. 그리고 물속이라 땀에 대한 불편함도 없다. 또한 체온보다 수온이 낮아 운동 후에 개운함도 있을 것이다.


수영의 인기와는 별개로 다른 스포츠들과 다르게 쉽게 배울 수 없다는 점은 아쉽다. 장소의 제약을 너무나도 많이 받기 때문이다. 수영장의 크기는 한정되어 있으니 마냥 사람을 받을 수도 없다. 그래서 그런지 새벽에 일어나 선착순으로 등록하는 곳이 많다고 한다. 인터넷으로 하는 곳도 있고, 오로지 방문 등록인 곳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전 직장에서는 직장 동료가 등록에 성공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가끔 주위에서 수영장 등록이 너무 어렵다고 볼멘소리를 듣는다. 그럴 때마다 "수영장이 적어서 그런가 봐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머릿속에서는 '그 정도로 수영이 매력적인가?'라는 안일한 생각도 한다. 새벽부터 수영장에 등록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펼친 사람들의 속도 모르고 말이다. 다행히도 입 밖으로 내뱉지는 않는다. 나의 어머니도 매달 등록을 위해 노력하신다. 참고로 나보다 수영 경력이 오래되셨다. 30년은 되셨을 것이다. 그렇지만 수영장 등록에는 베테랑도 뛰어들어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양보하는 것과 같은 상황은 당연히 없다. 그만큼 수영을 하기 위해 공평하면서 치열한 전쟁이 필요한 것이다.


나는 수영을 등록할 일이 없다. 그러나 개인적인 불편함은 한 가지 있다. 수영을 운동으로 할 수가 없다. 보통 동네에 있는 수영장들은 25m 레인에 6개 정도가 일반적이다. 그러다 보니 한 레인에 많은 인원이 들어간다. 그래서 건방진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속도가 맞지 않는다. 몇 번 수영을 하면 바로 앞사람에게 닿는다. 당연히 중간에 서게 된다거나 중간에 돌게 된다. 심박수가 올라갈 수가 없다. 질리도록 수영을 했지만, 가끔 그래도 수영을 즐기고 싶은데 말이다.


수영 강습을 하다 보면 연령에 상관없는 즐거움을 볼 때가 있다. 동작을 열정적으로 물어보거나, 힘든 스케줄을 참고 견뎌내는 사람들 말이다. 그럴 때마다 많은 에너지를 받기도 한다. 줄 서서 등록해야 하는 등록 맛집 수영의 매력은 에너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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