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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억의저편 Mar 16. 2024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나를 살♡린 책 한 줄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시애틀 추장 외/류시화 엮음

더숲 6판 2019



613쪽

형제들이여, 우리는 얼마나 사랑이 필요한가.


그리스도가 인간은 빵만으로 살 수 없다고 말했을 때,


그는 배고픔에 대해 말한 것이다. 그 배고픔은


육체의 배고픔이 아니었다. 그것은 빵으로 채워지는


배고픔이 아니었다.


우리들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있는 배고픔을


이야기한 것이다.


숨 쉬는 일처럼 절실히 필요한 그것을.


그는 사랑에 대한 우리의 배고픔을 말한 것이다.


사랑은 당신들과 내가 꼭 가져야만 하는 것이다.


우리의 영혼은 그 사랑에 의지해서 살기 때문이다.


사랑이 없으면 영혼은 허약해지고 쪼그라든다.


사랑이 없으면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게 된다.


사랑이 없으면 세상을 더 이상 자신 있게 바라 볼


수가 없다.


사랑할 때 우리는 창조적이 된다.


사랑할 때 아무리 걸어도 지치지 않는다.


사랑할 때 비로소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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