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헤어졌던 모든 인연들에게>

by 진다르크

나와 헤어졌던 모든 인연들에게

나의 이기적인 마음으로 상처를 주었습니다.

나의 경솔함으로 인해 상처를 주었습니다.

내가 준 상처는 생각하지 않고 당신 탓만 했습니다.

나의 오만함이었습니다.

내가 인복이 없었던 게 아니라 그동안 내가 스스로 인복을 발로 찬 어리석은 사람이었습니다.

철없던 시절, 그 찬란함을 모른 채 살았습니다.

나와 헤어졌던 수많은 시절 인연들에게

고마웠고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젊은 청춘 시절, 나를 만나

나와 함께 짧은 추억들을 만들어 주어서 고마웠습니다.

부디 어느 곳에서도 빛나는 별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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