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식지 않는 안의 불
내가 제일 잘 나가 / 유이정
내 나이 쉰다섯
방울방울 피어오르는
식지 않는 안의 불
무서리에 삭신 쑤시고 눈꺼풀 감겨도
폭포수 물줄기마다 카랑카랑
불한증막 지짐돌
천근만근 우레 소리
모래시계 가루에 녹이고
아에이오우 따란따 딴따
내가 제일 잘 나가
딸 둘 아들 둘 엄마, 시와 수필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