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한 요즘

일상

by 이지훈

삶이란 무엇일까

요즘 왜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

삶의 현타가 왔다

이랬던 적이 살면서 별로 없었는데 말이다.


이번 한 주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에 치여 살고 회사 사람과 술도 마셨다

빠듯하게 살았는데 그 와중에도 공허하다

그 한 켠의 공허함이 주말 내내 가시질 않는다


열심히 해도 안될 것 같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일까?

아니면 쓸데 없는 잡념으로 인한 두려움과 의심일까


매주 주 4회 운동을 실천해왔던 나의 원칙도 이번 주는 내려 놓았다

그 시간을 도파민 채우기 위한 넷플릭스와 게임으로 대체했다

순간의 도파민은 좋았다

얼마 못 가서 공허함은 또 찾아왔다


뭔가 아둥바둥 열심히 살려고 노력도 하는데 말이다

지금 내가 모르는 무엇인가가 나를 짓누르는 느낌이다

이 느낌을 나도 모르는데 누가 알아줄려나

알아줘야할까?


대충 글이라도 끄적이지 않으면 다시 공허함을 메워질 혼자만의 시간이 싫다

난 항상 이런식이었던 것 같다

무엇인가 열심히 살다가 하나씩 도파민을 찾아나선다

그러다 도파민 중독 현상 전까지 갔다가 현타를 다시 맞고 다시 열심히 산다

이번에는 그렇게 길지 않았지만 점점 줄여나가는 것도 좋은걸까?

좋게 생각하면 좋은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데이터분석 관련 연재글을 한 번 실어보고자 했는데

요즘 한풀이 글만 쌓여가는 것 같다

그냥 한 명이라도 나의 글이 도움이 됐으면 하는 심정으로 직무 관련 글을 써볼까?

나의 행태를 보아하니 올 해 연재 글을 쓰긴 쓰겠다 싶다


여튼 이 공허함을 다시 풍요롭게 채워나가고 싶다

삶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

절망감에 빠져 있지말자

절망도 해봐야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헤쳐나가자


이번 한 주도 고생 많았다.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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