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의 포말泡沫>거대한 파도가 해변가 모래에 다다르니산산이 부서져 부드러운 포말이 되었다.
무서운 세력으로 돌진하던 파도는순식간에 물거품을 이루고다가서기 두려운 웅장한 파도 소리도사르르 모래 속에 스며드는폭신한 여운소리만 남긴다.내가 두려움에 뒷걸음질 치며 멀어질까파도는 물거품이 되었다.멀리서부터 내던 소리 멈추고내 앞에서 포근한 소리 내고 있다.산산이 부서지는 아픔을 쉬지 않고 반복해서.
김추억의 쓰고 싶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