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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인 Jul 30. 2024

에필로그

어느 60대 남자 이야기(30)

이 글은 실제로 벌어진 일을 각색한 소설입니다.


많은 분들이 상속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고 앞에서는 친가 악마들처럼 


부모도, 형제자매버리고 인간답지도 않은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점은 


현재 우리나라 사법체계는 기여를 많이 한 자녀가 상속에서 손해 보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부모님 생전에는 상속 관련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가 유언장을 받지 못하고 


당연히 인정받겠지라고 생각한 자신의 기여분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설에서 보셨듯이 돈 앞에서는 형제자매는 없습니다.


심지어 저희 친가 악마들의 경우 오히려 저희에게 왜 이렇게 욕심을 부리냐며 이해가 안 된다고


적반하장으로 나왔는데, 정말 사람의 탈을 쓴 짐승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상속문제는 미리부터 정리하는 것이 오히려 가족 간의 우애를 지키는 길입니다.


바라건대, 이 글을 읽으신 그리고 앞으로 읽으실 분들은 저와 같은 우를 범하지 마시고


제 친가 사람들 같은 악마들을 만나지 않으시길 기원하는 바입니다.


지금까지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어 저와 같은 아픔을 겪지 않으시길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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