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60대 남자 이야기(30)
이 글은 실제로 벌어진 일을 각색한 소설입니다.
많은 분들이 상속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고 돈 앞에서는 제 친가 악마들처럼
부모도, 형제자매도 다 버리고 인간답지도 않은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점은
현재 우리나라 사법체계는 기여를 많이 한 자녀가 상속에서 손해 보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부모님 생전에는 상속 관련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가 유언장을 받지 못하고
당연히 인정받겠지라고 생각한 자신의 기여분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설에서 보셨듯이 돈 앞에서는 형제자매는 없습니다.
심지어 저희 친가 악마들의 경우 오히려 저희에게 왜 이렇게 욕심을 부리냐며 이해가 안 된다고
적반하장으로 나왔는데, 정말 사람의 탈을 쓴 짐승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상속문제는 미리부터 정리하는 것이 오히려 가족 간의 우애를 지키는 길입니다.
바라건대, 이 글을 읽으신 그리고 앞으로 읽으실 분들은 저와 같은 우를 범하지 마시고
제 친가 사람들 같은 악마들을 만나지 않으시길 기원하는 바입니다.
지금까지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어 저와 같은 아픔을 겪지 않으시길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