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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노라면 Apr 29. 2024

청춘, 봄날처럼 꽃처럼

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주말에 가족행사로 오랜만에 북적거리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기 같던 친척 아이들이 부쩍 커버려 스스럼없이 맥주 한잔 같이 기울일 나이들이 되었습니다.

신나게 웃으며 왁자지껄 즐겁게 이야기하는 그들을 바라보는 내 얼굴엔 나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가 배어있었습니다.


그들의 웃음을 보며 생각합니다


젊은 청춘들에겐

그저 사랑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젊은 청춘들에겐

그저 행복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살다 보면 실패가

살다 보면 좌절이

살다 보면 아픔이 있을 거란

현실적인 깨달음은 잠시 미뤄두고


그저

젊은 청춘들은

봄날 같은 시간만

꽃 같은 세월만 지내면 좋겠습니다


세상 모든 청춘들의 화양연화를 응원합니다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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