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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無心)

끝이 없는 사랑 이야기 54

by 정현민

무심(無心)


사랑은

무심코

바라본 순간

내게로

왔다.


사랑은

무심히

바라본 순간

내게서

갔다.


사랑은

무심결에

바라본

봄날의

햇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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