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놀이 시 놀이(21)
길갓집 밤나무
길갓집 콩밭머리 밤나무
불볕에 근육운동을 한다
팔마다 2리터짜리 물병 하나씩 걸고
입술 동그랗게 모았다 풀고
모았다 풀면서
엇둘, 셋, 넷 팔 근육운동 한다
못내 아닌보살 하던 까마귀가
고개 외로 돌리고 꺽꺽꺽 웃는다
배달말과 지역말을 가꾸고 지키는 일에 관심이 많고 동시도 가끔 쓰지만 신통찮다. <샬그락 샬그란 샬샬>, <쌤, 지금 똥개 훈련 시켜요>, <교사, 이오덕에게 길을 묻다>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