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잎을 보면 참으로 아꼽다단풍잎도 은행잎도저마다의 색을 뽐내며가을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다음 장으로 넘기며자연스레 잎에서 낙엽이 된다.바닥에 떨어져서도 붉은빛을 뽐내며여전히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단풍잎바닥에 떨어지자점점 갈빛으로 변해가며본연의 색을 잃어가는은행잎나무와 함께일 땐 노랗고아꼬운 잎이었지만네가 없는 지금은 그저썩어가는 낙엽이구나
감정을 다스리는 가장 신사적인 방법이 글을 쓰는 것이라 생각하며, 5년째 감정을 글로 새기고 있는 작가입니다. 본업은 파인다이닝 셰프를 꿈꾸는 대학생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