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보아도땅을 보아도전부 하얗게 물들 때바다 너는 여전히푸르기만 하구나모두가 하얀 옷을 입으며변화해 나갈 때너는 한결같이 푸른 파도를 보내며인사하는구나어쩜 나도 바다라 칭할 수 있겠다너에게 벗어나지 못해 이리 머물러 있으니알아주진 않지만푸르름을 유지하며 인사를 보내니날 바다로 칭할 수 있지 아니하겠는가
감정을 다스리는 가장 신사적인 방법이 글을 쓰는 것이라 생각하며, 5년째 감정을 글로 새기고 있는 작가입니다. 본업은 파인다이닝 셰프를 꿈꾸는 대학생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