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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과사색 Jun 16. 2022

생산적인 하루를 만드는 법 2. 포모도로 테크닉

Pomodoro technique

포모도로 테크닉이란 Francesco Cirillo라는 사람이 만들어낸 효과적인 시간 관리를 돕는 방법이다. 일하는 시간과 짧은 휴식 시간을 규칙적인 간격으로 반복해서 일의 능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주의가 산만한 사람들이 효율적으로 시간을 쓰는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내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알게 함으로써 일을 완성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예상하게 해 준다.  


포모도로 테크닉 실천 방법

1. 집중해서 일하고 싶은 일이나 프로젝트나 과제를 하나 고른다.

2. 25분 안에 할 수 있는 일들로 작게 쪼갠다.

3. 알람 25 후로 맞추고서 일을 시작한다.

4. 25분 동안은 아무런 방해 없이 일을 하도록 한다. 소셜 미디어, 뉴스, 그리고 이메일 확인도 하지 않는다.

5. 25분이 끝나고 알람이 울리면, 5분 동안 휴식한다.

6. 이렇게 4번을 반복하고 나서 조금  길게 휴식시간을 갖는다.

포모도로 테크닉


포모도로 테크닉의 이점과 효과

1. 일을 미루지 않고 쉽게 시작할 수 있게 만든다.

해야 할 일이 있는데 자꾸만 미루고 미루다가 막판에 허겁지겁하게 되는 경험이 모두에게 있을 것이다. 종종 자신의 게으름을 탓하게 되는데, 미루는 습관은 게으르기 때문이 아니다. 자기 통제 능력이 부족해서 이다. 해야 할 일이 클수록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게 되고 부담스럽고 점점 하기 싫어지다 보면 마지막까지 미루게 되기 일쑤이다. 이때 일을 25분 안에 쉽게 달성할 수 있는 작은 일로 쪼개 보도록 한다. 예를 들어 나의 경우 브런치에 완성된 글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면, 처음에는 부담스럽고 거대한 일처럼 느껴져서 자꾸만 내일로 미루게 된다. 그런데 25분 동안 한 개의 문단을 쓰는 것으로 목표로 삼는다면 부담이 적기 때문에 일단 시작하는 것이 쉬워진다.


2. 집중력을 높인다.

우리 주변에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가 매우 많다. 쉴 새 없이 울리는 이메일 알람, 카톡, SNS 등은 내가 가만히 일만 하게 내버려 두지를 않는다. '잠깐만 빨리 확인하고 다시 일해야지'라고 생각하고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가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자신에게 그만 속고 '딱 25분 동안만 아무런 방해 없이 집중해보자', '카톡은 이따가 휴식 시간에 확인하면 되지' 고 정해놓고 실천해보자. 자신을 통제하고 한 번에 한 가지에만 집중해서 일하는 연습은 나의 집중력을 높이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3. 일의 효율과 생산성을 높인다.

몇 시간 동안 휴식 없이 일하는 것은 생각 만으로도 부담스럽고 힘이 빠진다. 작은 일들로 쪼개서 25분 동안 여러 번 하는 것, 그리고 일을 하는 25분 동안만큼은 방해받지 않고 집중해서 일하는 것은 이 일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인다. 그런데 단 한 번의 시도에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포모도로 테크닉의 핵심은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다. 가능한 자주, 매일 실천해 보도록 한다. 실천할수록 탄력과 가속도가 붙어서 짧은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일들을 끝낼 수 있는지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4. 육체적 정신적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가끔 몰입이 잘 될 때 혹은 일이 너무나 많아서 도저히 휴식을 취할 수가 없을 때 몇 시간 동안 꼼짝도 안 하고 일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결국 목 근육도 뻐근하고 허리도 아프고 정신적으로도 피곤해져서 일의 효율이 줄어든다. 포모도로 테크닉은 규칙적으로 5분동안 휴식하게 함으로써 피로도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참고:

https://todoist.com/productivity-methods/pomodoro-technique

https://everydaypower.com/pomodoro-tech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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