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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hapsody Nov 13. 2024

별의 결

Vol. 5

밤하늘엔 수많은 별들이

잿빛 결로 묻어 있어.


손끝 닿을 듯한 그 빛을

가까이 부르며 손을 내밀지만,

잡을 수 없는 건 바람뿐.


반짝이며 멀어져 가는 별은

슬픔의 결을 남기고,

오늘도 나는 그 자리에 서서

작은 별 하나를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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