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성이냐? 시공사 신용도냐?
랜만에 부동산 PF 금융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러고보니 요새 PF 참 많이 하는 것 같네요.
남들은 쳐다도 안볼때 적극적으로 (?) 보고 있는 걸 보면, 저도 참 거꾸로 가는 걸 좋아하는 청개구리인듯.

어떤 분은 개인적으로 싫어한다고 해놓고서는 승인은 주구장창 내는 걸 보면서, 말과 행동이 다르다고 이야기합니다만, 이건 업무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개인적인 감정은 구분해야 하는 것이고 머리로 설득이 되면 가슴이 아니라고 해도 일단 가야 하는 것이 직장인의 자세이니까.

제목처럼 괜찮은 PF 사업장을 고를 때 1순위는 교과서에 써 있는 것처럼 사업성 자체가 좋아야 합니다.
일명 '사업성이 양호한 곳, 분양이 잘되야 하는 사이트'를 골라야 한다는건데, 여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많은 금융기관들이 서울 인근에 있는 개발사업에만 뛰어드는 건지도 모르죠.
다만 이런 뻔한 딜은 좀처럼 기회가 잘 오지도 않고 재미도 없습니다.

또 '좋은 땅=좋은 사업상'이라는 천편일률적인 사고들이 부동산 금융의 부실을 키웠다는 비판에서도 자유로울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수많은 좋은 사업성 평가 리포트들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그러다보니 요새는 시공사의 신용도와 시공능력을 보고 심사하는 케이스가 더 많은 것 같아요.
극단적인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미분양의 무덤이라 불리는 대구 주택 개발 사업장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사업장에 대해 시공능력 1위인 삼성물산이 연대보증과 책임준공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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