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누가 잘했나?
12월이 되었습니다.
이맘때면 다들 한해를 정리하죠.
올해부터는 업무에 있어서도 잘한 일, 못한 일 등을 떠올려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은 제목처럼 올해 인수금융 시장에서 나름 '괜찮다'라고 생각한 딜들을 묶어 봤습니다.
참고로 제가 심사한 것들은 아쉽게도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추가로 개인적인 의견과 선호도에 불과하니 태클은 사양합니다.
그럼 시작.
1. 성경식품 리파이낸싱 by 어펄마
'지도표 성경김' 관련 글은 얼마전 블로그에도 올렸죠.
올초까지만 해도 지금과 다르게 금리인하 기조가 지배적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나온 보기드문 6% 딜이었습니다.
그것도 선순위 금리가 말이죠.
더군다나 제가 선호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딜이었습니다.
'개미식품 매각'이라는 이벤트가 발생하긴 했지만 잉여금 규모도 나름 탄탄했고 매각가도 합리적이라고 봤습니다.
결국 삼천리와의 계약 체결 진행중입니다.
해피한 연말을 맞이할 것 같은 어펄마와 대주단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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