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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B Aug 02. 2024

실패한 부동산 투자 속에 건진 값진 자산, 자기 계발

자기 계발 : 실행과 결과의 중요성.



부동산 투자가 남기고 간 상처 혹은 자산

2024년 6월을 끝으로 나의 부동산 투자는 마무리되었다.

투자를 시행하기 전 후를 비교해 보았다.

부정적 요소는 크게 2가지로써 빚이 늘어난 점, 성공을 약속하던 가족에게 투자 실패로 신뢰가 떨어진 점.

긍정적 요소는 부동산 투자를 위해 시작했던 자기 계발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

이외에도 투자로 인해 다른 변화점이 많이 있지만, 크게 3가지 축약할 수 있겠다.

확실한 것은 긍정의 요소보다 부정의 요소가 더 많다.

하지만 긍정의 요소인 자기 계발을 지속한다는 점이

상대적으로 가짓수가 많은 부정의 요소들을 충분히 압도한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자기 계발에 거는 기대감과 중요성을 나는 크게 본다.


https://brunch.co.kr/@5fe403e0452c44c/4


앞선 글과 같이 나는 아침에 일어난 후 '긍정확언'과 '감사일기', '목표'를 내 블로그에 업로드하고 있다.

'간절히 소망하면 이뤄진다.'라는 말도 있지만 이게 무슨 소용이지?라고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아무 생각 없이 올리던 이런 글들이 시간이 지나고 나니 조금씩 마음을 담기 시작했고,

마음을 담다 보니 자연스럽게 긍정에너지가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긍정확언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의 에너지를 불러일으키고,

실제로 생각만 하던 일들이나 꿈꾸던 일들에 대한 실행률을 높일 수 있다고 느껴진다.

그렇기에 불신하던 나의 긍정확언 활동이 이제는 하루의 루틴이 돼버렸다.




투자를 위해 시작했던 독서, 자가 성장의 자양분이 되다.

긍정확언을 통해 하루의 포문을 열고 자기 성장에 노크를 했다면,

그 후는 성장의 밑거름이라 할 수 있는 독서와 공부를 꼽을 수 있겠다.

공부 또한 독서의 넓은 범위 안에 포함이 가능하다.


책은 어떠한 형태이건 접하게 된다.

어릴 적 부모님께서 동화를 들려주셔서 듣게 되던지 아니면 학창 시절 공부를 위해 보게 되던지

아주 많은 곳에서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성인이 되고 취직을 하며 바쁜 일상 속에 책과 거리를 두게 되고,

그로 인해 책과 자연스레 멀어지며 성장의 기회가 좁아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투자공부를 위해 잡았던 책이었지만,

투자를 실패한 지금도 책을 놓지 않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어렵고 귀찮더라도 놓지 않으려 하고 있다. 


책은 가히 수천 년의 인류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훌륭한 기록이자,

선구자들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치트키와도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을 쓰는 작가들은 대략 300페이지에 해당하는 책 1권에

자신만의 경험과 생각 노하우 등 알짜 정보들을 모아 모아 책을 집필하게 된다.

여럿 위인들과 선구자들의 지혜와 경험담 그리고 생각들을

15,000원 남짓의 금액으로 구매해서 보거나 도서관에서 공짜로 일정 기간 빌려볼 수도 있다.

이러한 치트키와 같은 책을 안 볼 이유가 없다.


나는 부동산 투자를 실패했지만, 제일 큰 자산이 될 수 있는

독서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어서 실보다는 득이 많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모든 성장의 끝은 실행이고 결과이다.

독서로 내적 인풋을 쌓다 보면 착각의 늪에 빠질 수 있다.

그 점은 바로 독서를 통해서 성장을 하고 있다는 착각이다.

물론 인풋인 독서로 성장은 이뤄지지만, 모든 것은 결과에 달렸다.

그 결과라 함은 바로 실행과 결과물이다.


실행 없는 인풋은 나는 헛수고라고 생각한다.

어렵게 그리고 힘겹게 독서로 내면을 다지기만 하면 자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 방법이 없다.

실제로 실행을 통해 내가 얼마큼 이해했는지 평가를 하거나 결과물을 봐야지만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독서로 내공을 다졌어요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결과물이 따라야 한다.

반드시 성장의 끝에는 실행이 동반해야 한다.


글을 쓰고 있는 나 또한 어려운 것이 바로 이 실행이다.

결과물을 내기 위해 수없이 긍정확언과 목표로 되뇌었지만 여전히 실행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실행을 했더라도 생각지도 못한 것에 걸려 넘어지고,

장애물을 만나면 하염없이 벽이 높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절망하고 좌절하게 된다.


나는 자기 계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겠다 아침마다 긍정확언 글을 통해 다짐하고, 또 다짐해 봤지만..

어떠한 콘텐츠를 갖고 시작하고 지속성을 가질지 아직도 고민이고

몇 번이고 실행은 했지만 장애물을 만나 지속을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과정들이 힘들고 고되더라도 실행 없이는 결과가 없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고로 인풋이 과정이라면 아웃풋이라는 결과물은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


현재 나는 부동산 투자로 자산이 줄어들고 빚이 늘며, 가족에게 신뢰가 떨어져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 머물지 않고 자기 계발을 발판 삼아 성공해야 한다는 계기를 만들었다.


고로 인풋 후엔 반드시 아웃풋이 따라야 한다는 점을 유념하고

나는 반드시 자기 계발을 통해 재기를 꿈꾸고 나의 목표를 위해 결과물을 내고 성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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