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번째 이야기
상당한 스트레스라는 핑계로 연재 시기를 놓쳤다.
구독자님들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벌금 200만원”은 나에게 스트레스를 안겨 주었다.
변호사비와 이것저것 포함하면 일년동안 약 ‘1000만원’이 지출되었다.
양육비는 140만원(인당 70만원)으로 결정되었으며, 1월, 2월은 정확히 들어왔다. 3월 50만원, 4월 50만원 그리고 5,6,7월은 미지급이다.
3개월째 미지급되니 스트레스가 쌓인다. 달라고 하는것도 스트레스다. 그런걸로 연락하는거 자체가 싫다. 아이들 면접교섭에 관한 얘기만 하고싶다.
또 하나의 스트레스가 생겼다.
큰 아들은 아빠랑 엄마랑 따로 살고 있는 이유를 안다. 둘째 딸은 아직 어려서 잘 모른다.
면접교섭한지 7개월째 아이들이 슬슬 엄마를 찾는다.
언제 엄마 보러가? 울때도 찾지 않던 엄마를 찾는다.
하지만 이젠 면접교섭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현재 지금 만큼은 나를 위해서, 쓰러지지 않기 위해서,
어떤게 명확한 해결 방법일까? 스스로도 답을 내지 못하겠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양육비 미지급에 대한 처벌이 매우 약하다. 게다가 70%이상이 양육비를 미지급하고 있다는 정보를 봤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우리 아들이 그린 그림보고 심신 안정을 취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