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하는 것이 적은 상태가 가장 편한 상태이다.
매일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어느 순간 그 커피에 의지하게 될 수 있다. (물론 커피 쯤이야 가벼운 루틴이라고 해둘 수도 있겠다.) 원래 돈이 많고 돈 쓰는 취미만 있는 사람은, 돈에 의지하게 된다. 힘든 때마다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는 사람은 의지할 대상이 없을 때에 어려움을 겪는다. 특정 증상이 있을 때 (적절한 정도 평가 없이) 매번 해당 증상을 제거하는 약을 복용한다면 그 사람은 그 약에 의지하게 된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공지영 작가의 유명한 소설 제목이기도 하고 불교 경전의 한 구절이기도 하다.
서로 돕고 사는 게 사람 세상이고, 나에게 도움을 주는 문명의 이기가 참 많은 현대 사회이지만
최대한 다른 것에 의지하지 않고 홀로 내 길을 잘 갈 수 있어야겠다.
(물론 균형을 잡고 잘 걸어가려면 중둔근의 역할이 중요하고 코어에 힘도 좋아야 한다.
바쁘더라도 2025년에는 운동합시다. 안 하시던 분은 주 2회, 주 2회 하시던 분은 주 3회 해봅시다.
저는 백수 기간동안은 주 5회 이상, 일 시작하고 나서는 주 3회 이상하는 게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