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이

詩 中心

by 허니

피아노 곡을 듣다가

불현듯이

궁금해졌다


이 사람은 누구일까?

그때

그 건반 너머에서 무엇을 보았는지

그 사람은 지금 무엇을 할까?


계절이 지나간다고

어리석게도

여러 생각들이 펼쳐진다


맑은 아침이라

비행연습하는 철새들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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