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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너바스 이실장 Apr 22. 2024

베짱이는 살아있다!(8)

8화 - 개미조직의 주 6일 근무

나 천재 메뚝기 베짱이는 개돌이와 함께 개미조직을 개편하고 정비했다. 그러면서 개돌이에게 내가 가진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 개돌이도 나를 닮은 천재 개미였던 것이다. 따듯한 마음을 가졌으면서도 두뇌회전이 빨라 이해력이 좋고, 풍부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다. 주변의 형편에 맞게 조직을 잘 이용하며, 많은 개미들이 개돌이를 따른다. 웅변 실력도 좋아 살짝 카리스마도 있는 것 같다. 그런 개돌이에게 인생에서 도움이 될 만한 철학과 세상의 이치를 틈나는 대로 설명해 주었다. 그런 나에게 개돌이는 연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다. 대단한 개돌이! 난 그때 개돌이가 내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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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나비 나불나불이가 따듯하게 돌봐줘서 그런지(?) 내 몸은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되었다. 그리고 아직 못다 한 개미조직을 밤낮으로 고민하며 개돌이와 함께 개편하고 정비했다. 하지만 예쁜 나비 나불나불이가 내 눈에 아롱가롱 하고 있다. 드디어 내가 사랑에 빠진 것 같았다. 베짱이인 나도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때가 된 것인가? 하긴 그럴 때가 된 것 같기도 하다. 내 천재 유전자를 물려줄 자식이 있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사랑하고 연애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내 배 아래쪽 어느 부분도 자주 불뚝 불뚝 솟구치고 있았다.

요즘 개돌이와 함께 의논하고 개미들에게 지시를 내릴 때에도 멍 해질 때도 잦아졌고, 주변에서 하는 말을 못 알아차리기도 했다. 난 예쁜 나비 나불나불이와 만나서 데이트할 시간이 필요했다. 개돌이에게 구조된 예쁜 나비 나불나불이는 지금은 개미 알과 어린 개미들을 돌봐주는 일을 하고 있었다.


'나불나불이와 연애를 하려면 쉬는 날이 필요해! 쉬는 날을 만들어봐야겠어!'


개미조직은 겨울을 제외하고 일주일 내내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한다. 어떻게 하루도 쉬지 않고 개미들은 일을 할까? 아니, 해야만 할까? 내가 개미들의 식량을 나르며 열심히 노가다를 할 때에도 매일매일 하다 보니 적응은 했지만 몸이 힘든 것은 사실이었다.

채집한 식량을 나르며 피곤해 지친 개미와 베짱이

'그래! 7일 중 하루 정도는 쉬자고 건의해 봐야겠어! 그런데 어떻게 개미여왕을 설득할 수 있을까?'


7일 중 하루를 쉬는 것은 어떨까? 나는 개돌이에게 물어봤다. 개돌이는 7일 중 하루를 쉰다는 것은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좋을 것 같다고 한다. 하지만 쉬는 날 하루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고 한다. 나는 답해주었다. 그런 날은 일주일간의 피로를 풀고 푹 쉬면서 친구와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면 된다고 했다. 내 사랑 나비 나불나불이는 나를 많이 응원해 주고 힘을 북돋아 주었다. 현명하고 사랑스러운 나비임이 분명하다. 나 베짱이는 예쁘고 사랑스럽고 현명한 나비 나불나불이와 나는 반드시 결혼해서 내 자식을 꼭 낳아야겠다고 결심했다.


나는 개돌이와 함께 개미여왕을 설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했다. 그리고 개미여왕을 찾아갔다.


개미여왕도 쉴 새 없이 열심히 알을 낳았고, 낳은 알들을 깨끗하게 핥아주며 돌보고 있었다. 개미여왕이 낳은 수많은 개미 알들로 인해 조직은 커져갔고, 내가 해야 할 조직관리 업무도 불어났다. 

개미 알을 돌보는 개미여왕

"개미 중 가장 멋지고 현명한 여왕님!"

"천재메뚜기 베짱이가 왔느냐? 너의 천재적인 머리로 내 개미조직이 많이 커졌구나. 고생이 많다. 베짱아~"

"우리 조직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생산성 또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가져왔습니다. 여왕님!"

"그으래? 그렇다면 베짱이 네가 결정해서 하면 될 것을 나한테까지 물어보고 그러는 것이냐?"

"중요한 결정이라서 그렇습니다. 지금 일개미들은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부상당하는 일개미들과 누적된 피로로 인한 일개미들로 인해 생산성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저도 누적된 피로로 인해 쓰러져 나비에게 간호 서비스를 받지 않았습니까?"

"그렇지! 배짱아~ 너는 절대 아프거나 다치면 안 되느니라. 우리 조직에 넌 꼭 필요한 메뚜기니까. 그래~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

"그것은 바로! 바로!"

"도대체 무엇인데 뜸을 들이는 것이냐?"

"그것은 바로 일개미들에게 7일 중 하루는 쉬면서 피로를 풀게 하면 생산성이 더욱 올라갈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일개미들의 수명도 늘어납니다. 일개미들 수명이 늘어나게 되면 노쇠해 죽는 일개미들이 줄어들어 조직은 더욱더 커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뭐라고? 7일 중 하루는 쉬자고? 그것은 안된다. 아무리 피로누적으로 생산성이 저하된다고 해도, 7일 중 하루를 쉬게 되면 그만큼 확보할 수 있는 식량이 줄어들지 않겠느냐? 그것은 옳지 않다. 베짱이 네가 낸 의견은 대부분 인정해 주었지만, 이것 만큼은 어렵겠구나!"

"똑똑한 인간들도 현재는 7일 중 2일은 쉬면서 피로를 회복하고, 가족과 여가시간을 갖으며 일할 때에는 집중하여 생산성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구도 늘어나고, 남는 시간에 다양한 물건들을 발명하여 생활도 편리해졌으며, 다른 종족들이 절대 넘볼 수 없는 위치로 지구 위에서 군림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이니까 가능한 일이지, 개미들은 매일 일을 해야 한다."

"그러면 어떤 것이 더 효율적인지 확인하고 시행하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어떻게 확인할 것이냐?"

"지금의 7일 동안의 식량 확보량과 7일 중 하루를 쉬고 6일 동안 채집한 식량확보량을 비교해 보면 어떤 것이 더 효율적인지 확인할 수 있사옵니다. 그리고 여왕님도 하루 정도는 알을 낳지 말고 쉬면서 알을 낳은 개수를 확인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녀석 같으면 이런 말도 안 되는 말을 한 녀석을 내치겠지만, 베짱이 너니까 이번 한 번은 들어주겠노라. 주 6일 시범 사업을 딱 2주간만 실시해 보거라. 하지만 내 생각으로는 분명히 6일만 일한다면 생산량은 줄어들 것이다. 장담한다."

"그러면 제가 시행해 보고 결과를 말씀드리겠사옵니다."


'개돌이 녀석! 옆에 있으면서 한마디도 거들어주지 않다니' 개돌이가 살짝 얄미웠다.


주 6일을 시행하는 첫 번째 주는 식량생산이 줄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개미들이 쉬는 날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며 적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두 번째 주가 되자 식량채집량이 많이 올라갔고, 개미들의 얼굴들이 많이 밝아졌다.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일하는 개미들

인간들도 농경시대에는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다. 농사일은 끝이 없다.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에 잡초를 뽑고, 가을에 수확을 해야 한다. 농사를 짓는 인간들은 쉴 시간이 없었다.(지금도 그렇지만) 그 시절 인간들은 개미들과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시대가 흘러 농촌 인구가 도시로 흘러들어 가고, 기술이 발전하여 초기 산업혁명 시대가 되었지만 공장에서도 쉬는 날은 없었다. 열악한 환경과 고된 노동으로 몸이 약해져 병에 걸려 죽는 인근들은 도시에서 더 많았다. 다만, 기독교를 믿는 지역의 인간들은 주일이라고 하여 7일 중 하루를 교회에 가며 쉬었다. 기독교를 믿는 지역의 인간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평균수명도 높았고, 병에 걸려 죽는 인간들도 다른 지역에 비해 작었다. 그래서 기독교를 받아들인 지역이 늘어났고, 기독교는 전 세계의 종교가 된 것이다. 인간들의 문화와 기술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게 되었다. 인간들이 세계를 지배하게 된 것은 어찌 보면 일주일 중 하루를 쉰 것이 큰 효과를 발휘한 것 같다.

쉬는 날 하루를 위하여. 인간들은 6일 동안 열심히 일한다. 쉬는 날 하루가 크나큰 희망이 되는 것이다. 쉬는 날이 그만큼 중요한 것이고, 선진국들은 주 5일 근무로 제도를 수정했다. 여가 시간이 생기다 보니 출산율과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발병확률이 줄어들었다. 스포츠, 문화, 예술이 발전하는 데에도 쉬는 날이 크게 기여하였다.


개돌이와 나는 일개미들에게 쉬는 날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일하는 6일간은 더욱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설득하고 이해를 시키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쉬는 날조차 이해 하지 못하는 배운 것 없는 일개미들을 설득하기는 너무 어려운 일이었다.


'나중에는 개미들을 일만 시킬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일도 해야겠군'

어린 개미들을 가르치는 베짱이 선생님

갖은 방법을 동원하여 일개미들을 독려했다. 내가 분배받은 식량도 일개미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단, 열심히 일하는 일개미들에게만 나누어 주었는데, 효과가 있었다. 처음에 보상을 받지 못한 일개미들도 보상을 받는 개미들을 보면서 더욱 열심히 일을 했다. 역시 보상이 있으면,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하나 알려준 것이다.

그리고 하나 더! 상태가 안 좋은 개미는 내근 부서(보안경비부, 주택청소부, 돌봄교육부, 의료보건부)로 보내고, 힘에 세고 건장한 개미들은 식량채집부로 옮겨 식량생산을 독려했다.


채집된 식량을 확인했다. 식량생산이 쉬지 않고 7일을 일 할 때와 하루 쉬면서 6일을 일할 때의 생산량은 거의 비슷해졌다. 조금 더 조직을 개편하고, 보상 정책을 강화하고, 주 6일 근무를 안착시킨다면 모든 분야에서 더욱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개미들이 채집한 식량을 확인하는 베짱이

베짱이는 여왕개미에게 그동안 주 6일 근무의 채집생산량을 그 전과 비교하여 보고 했다. 채집생산량은 일주일 내내 일할 때와 주 6일 근무를 할 때와 비슷했다.


"그래. 쉬지 않고 7일간 일하는 것과 7일 중 하루 쉬는 것과 큰 차이가 없지 않으냐? 주 6일 근무를 인정할 수가 없다. 쉬는 날 없이 일하도록 해라"


개미여왕은 거부권을 발동했다. 거부권과 범죄자 사면권은 개미여왕만 발동할 수 있었다. 독재자나 다름없는 것이다. 개미여왕은 천년만년 여왕으로 있지는 못한다. 보통 4년이면 임기가 끝나고, 차기 여왕과 결투하여 이기면 한번 더 4년간 집권한다. 그 이후에는 물러나 생을 마감할 준비를 한다.

개미여왕의 차기 대선 결투





인간들도 비슷하다. 대통령중심제 국가는 대통령 임기가 5년 단임제 이거나, 4년 임기를 채운 후 한번 더 연임이 가능한 나라가 많다. 대통령 연임이 끝없이 가능한 나라는 우리는 독재국가라고 부른다. 그리고 대통령은 범죄자들을 사면할 권리를 가지고 있고, 비상게엄을 선포하여 공포정치를 할 수도 있다. 대통령과 정부는 야당에서 발의한 정책에 거부권을 행사하여 법을 집행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럴 때 여당은 대통령과 정부를 옹호하고 지지한다. 대형 언론 방송사들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정부를 대변한다. 정부나 대통령, 여당인사가 잘못한 일이 있어도 감춰주거나 별일 아닌 듯 치부한다. 그러면서 야당인사의 비리를 터뜨리거나, 전 정부는 더 심했다면서 자신들이 한 일은 조그마한 실수에 불과하다고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를 한다. 자신들의 비리가 더욱 심각해서 여론이 심상치 않을 때에는 국민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도록 축적해 보관되었던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폭로한다. 그들에게 국민의 뜻은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다. 국민들은 자신들이 다스려야 할 대상이며, 자신보다 열등한 존재라고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선거철이 아닐 때에는 국민들을 벌레 보듯이 대한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자기네 집단이 정권을 잡고 정부의 주요 요직을 차지함과 그것을 통해 자신들의 부를 개인적으로 축적하는 데 사용한다. 정부의 계획을 미리 알고 부모님 또는 자식의 명의로 부동산을 매수하거나, 자식들을 부정한 방법으로 대학에 입학시키고, 졸업하면 대기업에 청탁하여 채용되도록 압력을 넣는다. 그런 인간들이 법을 만들고 집행한다. 그래서 국민들은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때 반드시 투표를 하고, 신중하게 고민하여 좋은 정치인을 선택해야 한다. 판단하지 않고, 당의 색깔만 보고 생각 없이 투표를 하는 것은 배우지 못한 생각 없는 국민들이 하는 짓이다. 언론만을 믿어서도 안된다. 어떤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왜 그런 일이 발생했고, 왜 그렇게 대처를 했는지, 누가 어떻게 책임을 졌는지, 그런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어떤  방안과 정책이 필요한지도 알아야 한다. 그런 합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하고 판단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내놓는 정당이나 정치인들에게 국민들은 투표해야 한다. 합리적이지도 않고 상식적이지 않은 저급한 수준의 변명과 그것을 덥기 위해 또 다른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말들만 쏟아내는 정당은 몰락할 수 있도록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

개미들의 투표

국민들이 대통령을 제대로 선택하지 않으면, 대통령과 대통령을 따르는 추종자들에 의해 나라가 좌지우지할 수 있고, 그들의 이익을 보장해 주는 것이다. 나라의 정치문화만 퇴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외교 안보 경제 문화 미치는 영향은 심대하다. 안보와 경제가 악화되어 피해를 보는 것은 오롯이 국민들의 몫인 것이다. 전쟁을 하거나 전쟁을 막아내지 못하는 정부라면 국민들의 몫숨이 얼마나 희생될지 모른다. 국민들은 정치인들을 탓하겠지만, 그런 정치인들을 뽑은 것은 그 나라 국민이다. 누구를 욕하고 탓할 필요가 있을까? 야당 또한 정부와 여당만 비판만 하면 안 된다. 국민들이 편안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겠지만, 최소한 억울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법안을 만들고, 개정해야 한다. 야당도 다음 정권을 잡기 위해 당장 돈을 퍼준다는 포퓰리즘 정책만 쏟아내어서는 안 되며 장기간의 관점에서 실질적으로 국민과 나라살림에 실효성 있는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투표권이 있는 일반 시민들은 반드시 선거에 참여하여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대통령의 수준을 보면 그 나라 국민들의 의식 수준을 알 수가 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대통령이 누가 되던지 자신한테 미치는 수준은 미미 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경제가 망하면 한 달 벌어 한 달 사는 일반 시민들은 고물가, 고금리로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다. 자신만 고통받는 것이 아니다. 자식과 부모, 친구와 주변 사람들이 모두 고통받는 대상에 포함된다. 잘 사는 부유한 일부는 크게 동요하지 않지만 말이다.





베짱이는 개미여왕의 거부권 발동으로 주 6일 근무를 실시할 수가 없었다. 개미들은 다시 매일매일 일을 해야 한다. 베짱이는 개미여왕의 반대로 자신이 추진한 주 6일 근무를 할 수 없음에 충격은 컸다.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무기력한 적은 없었다. 천재 메뚜기 베짱이가 말이다. 항상 자기 자신이 자랑스러웠고, 자신감 있었고, 뭐든 할 수 있었던 베짱이다. 이런 벽에 부딪혀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무기력감에 빠져 모든 일이 귀찮아졌다.


내가 누구를 위해 고민하고, 누구를 위해 일하는 것인가? 개미조직에서 난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담배 한 개 피우며 낙담하는 베짱이

나는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한 개 피우고 있는데, 일 잘하는 중년의 개미 여러 마리가 나를 찾아왔다. 나중에 이 개미들을 386 개미라고 부르게 된다.


왜 386 개미냐고?

궁금하겠지만 다음화에 이야기하도록 하겠다.ㅋㅋㅋㅋ



8화 끝! 다음화에 계속~


이너바스 이실장이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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