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라 호주국립대(ANU) 캠퍼스에는 정말 귀여운 동물들이 많다.
귀여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귀엽다고 하자.
대표적으로 캥거루가 있다.
(캠퍼스에 세 마리 정도 사는데 가끔 출몰한다. 그러면 모른 척하고 지나가야 한다. 쳐다보거나 가까이 가거나 정면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캥거루가 위협을 가할 수도 있다. 꼬리가 진짜 날카롭다. 캥거루는 인간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캥거루의 경우, 시드니에서 캔버라까지의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로드킬 당한 캥거루들이 정말 많이 보인다....
또 다른 동물은 너구리와 비슷하게 생긴 Common Brushtail Possum(브러쉬테일 주머니쥐)라는 녀석이다.
야행성이고 몸집도 작아서 자주 보이진 않는다.
밤엔 사진엔 없지만, 주로 토끼가 나타난다.
ANU 헬스장 앞에서 발견하였다.
이쯤 되면 일상이 포켓몬 고(Pokémon Go)다.
새들도 종류가 정말 많다.
빨간 새, 다리 긴 새, 하얀 새.....
먼저, 이 빨간 친구는 장미앵무(Eolophus Roseicapilla)다. 꽤나 자주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다리 긴 친구는 Australasian Swamphen(남방뜸부기)다. 장미앵무와 함께 매우 자주 보인다.
장미앵무는 가까이 다가가면 도망가는데, 이 친구는 가까이 가도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이 하얀 새는 Sulphur-crested Cocktaoo(황관앵무)라는 녀석이다.
이 친구는 분양가가 무려 400만원~700만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 친구도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다.
새뿐만 아니라 오리도 있다.
ANU는 캠퍼스 안에 꽤 넓은 하천이 흐르기 때문에 오리들이 굉장히 흔하고,
헤엄치는 모습, 육지에 있는 모습 모두 볼 수 있다. 역시나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다.
이 오리의 이름은 Austrailan Wood Duck(호주나무오리)라고 한다.
캔버라, 특히 ANU는 다양한 동물이 출몰할 정도로,
자연과 인간이 적절히 어우러진 곳이다.
이 포스팅의 마무리는,
캔버라의 밤하늘로 지어보고자 한다.
이게 평소의 캔버라의 밤하늘이다.
캔버라는 연중 강우가 거의 없을 정도로 하늘이 대부분 맑고
광공해도 매우 적어 별이 엄청 잘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