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라의 귀여운 야생 동물들

by 황혼

캔버라 호주국립대(ANU) 캠퍼스에는 정말 귀여운 동물들이 많다.


귀여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귀엽다고 하자.


대표적으로 캥거루가 있다.

(캠퍼스에 세 마리 정도 사는데 가끔 출몰한다. 그러면 모른 척하고 지나가야 한다. 쳐다보거나 가까이 가거나 정면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캥거루가 위협을 가할 수도 있다. 꼬리가 진짜 날카롭다. 캥거루는 인간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IMG_6712.jpg 캥거루의 모습

그리고 캥거루의 경우, 시드니에서 캔버라까지의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로드킬 당한 캥거루들이 정말 많이 보인다....


또 다른 동물은 너구리와 비슷하게 생긴 Common Brushtail Possum(브러쉬테일 주머니쥐)라는 녀석이다.

야행성이고 몸집도 작아서 자주 보이진 않는다.

밤엔 사진엔 없지만, 주로 토끼가 나타난다.

IMG_6632.jpg Common Brushtail Possum의 모습. 야행성이다.

ANU 헬스장 앞에서 발견하였다.

이쯤 되면 일상이 포켓몬 고(Pokémon Go)다.


새들도 종류가 정말 많다.

빨간 새, 다리 긴 새, 하얀 새.....


먼저, 이 빨간 친구는 장미앵무(Eolophus Roseicapilla)다. 꽤나 자주 볼 수 있다.

장미앵무

그리고 이 다리 긴 친구는 Australasian Swamphen(남방뜸부기)다. 장미앵무와 함께 매우 자주 보인다.

장미앵무는 가까이 다가가면 도망가는데, 이 친구는 가까이 가도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다.

다리 긴 새

마지막으로, 이 하얀 새는 Sulphur-crested Cocktaoo(황관앵무)라는 녀석이다.

이 친구는 분양가가 무려 400만원~700만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 친구도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다.

665B529E-CBE1-4DA1-87BC-2F1CC58FC3D7.JPG 황관앵무. 마치 큰 기상이라도 품고 서 있는 듯하다.

새뿐만 아니라 오리도 있다.

ANU는 캠퍼스 안에 꽤 넓은 하천이 흐르기 때문에 오리들이 굉장히 흔하고,

헤엄치는 모습, 육지에 있는 모습 모두 볼 수 있다. 역시나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다.

이 오리의 이름은 Austrailan Wood Duck(호주나무오리)라고 한다.

IMG_6749.jpg 캔버라에 서식하는 호주나무오리의 모습이다.

캔버라, 특히 ANU는 다양한 동물이 출몰할 정도로,

자연과 인간이 적절히 어우러진 곳이다.


이 포스팅의 마무리는,

캔버라의 밤하늘로 지어보고자 한다.

이게 평소의 캔버라의 밤하늘이다.

IMG_6622.jpg 캔버라의 밤하늘

캔버라는 연중 강우가 거의 없을 정도로 하늘이 대부분 맑고

광공해도 매우 적어 별이 엄청 잘 보인다.



keyword
이전 12화호주국립대(ANU)의 무료 아침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