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과 호텔 체인지
처음 공항을 티켓팅 하고 기다릴때까지
난 앞으로 벌어질 일을 상상도 못했다.
내가 꿈꾼 여행은
힐링여행
은 개뿔!!!
아..1년전에 공황장애 비스무리 한게 와서
비행기를 오래 못타고 여권은 기한 만료가되어
바쁘다보니 갱신을 못해 결국 택한곳은
제주도
처음은 너무나도 완벽했다.
대구공항에서 딸기 슬러시를 마시며 단꿈에
부풀었는데….
어…대*항공이 20분 지연 된다고 방송을 한다…
아…일부러 일찍왔는데…
공항에서 웨이팅만 4시간이다ㅠㅠ
그래도 이때까지는 나는 콧노래를 불렀다.
문제는 난 기 류. !!!!
아!!무슨 놀이기구 타는 것도 아니고
눈을 질끔감고 후~후~숨을 쉰다.
아;;다른 사람들은 다 괜찮은데..
부끄럽다..
혼자서 어…어…음..
그럴게 공중곡예를 마치고 나니 옆자리에
아기들이 날카롭게 울어대서 공포감은 배로 왔다.
물론 아이들도 힘들지만 고소공포증에
비행기타는건 나에게 엄청난 도전이다…
그렇게 만신창이가 되어 비행기를 내리고
어제 밤 급히 잡은 렌트카…
문제는 비도오고 길치라 찾는데 10분..
겨우 찾으니 9시까지 운행…
아.. 주저 앉고싶다.
비도오고 외국임 관광갹까지 몰려
본사에 전화라니 5분뒤 도착이란다.
놀란가슴을 붙잡고 겨우 렌트카 버스를 타고
랜터카설명을 듣고 차를 인수하는데..
어.. 비가 많이온다..
임시로 올리브영에 들러 우산도 샀지만
배낭이 있어 쓰잘데기가 없다.
비를 맞아가며 차를 겨우 찾았는데
내차랑 구조가 다르다.
그렇게 우역곡절끝에 숙소를 찍었는데..
엥????
2시간 거리다…아..
지방 소도시리 제주도를 시라 착각했고
첫날은 공항에 근처로 잡을걸 머리를 쥐어 뜯고 싶었다.
게다가 네비까지 경로를 한라산으로 찍어
공포의 산길 운전으로 2시간이 걸렸다.
안개가 그렇게 무서운줄 몰랐다.
한치앞도 안보이는데 내뒤로 차가 엄청나게 밀려있다.
온갖욕을 먹으며 시속40으로 밟고 안전이 우선이다라고 최면을 걸고 겨우겨우 숙소를 잡았는데..
문제는 이 호텔이 체인점이 많아 옆에 잘못들어갔다.
다행히 프론트 아가씨가 친절하셔서 방을 트윈방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신단다..
침대 두개에 옷방에 호사다!!!
결국 생고생을 해가며 느낀점은 계획성있게 가야 한다지만 장단점이 있다.
예측 할수 없는 스릴감과 문제를 맞딱들인다면
문제해결력이 상승한다
덕분에 몸은 생고생이다!!!
결국 나의 무모함에 목숨을 건 드라이브!
비오고 안개까지 껴 한치앞도 볼수 없는드리이브를 했다.
하지만 이불이 없어 호텔측이 두배나 넓은 침대
두개인 트윈방을 바꾸어 주었다.
없는게 있으면 잃는법
내일 조식이나 먹으며 하루에 2개씩 무작위로
떠날 볼 에정이다.
결론은 혼자서 침다 두개쓴당!!!
정말 넓고 뷰도 좋다.
왜이리 하루가 힘든지 고행의 시간이다.
결론은 숙소위치 확인하고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