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모든 준비가 끝났다
오늘 2호점 수업이 있다.
2호점 근처에는 다이소가 있어서 자주 들린다.
다이소는 매일 가는 편이고 없는 게 없어
내가 애정하는 곳이다.
내일 등산을 위해
모든 수업은 오전으로 다 당겼고
모든 준비가 되었다 생각했는데…
아.. 목에 두를 쿨링 스카프가 없다.
그래서 급히 수업 전 다이소에 방문했다.
눈에 들어오는 건 스포츠 쿨 스카프!!!
이건 정말 요긴하게 쓰일 것 같아 득템하고
쿨링스프레이도 등산 시 더울 때를 대비하여
겟하고..
흠.. 문제는 아무리 찾아봐고 내 목에 두르는
쿨링 스카프가 없다..
문득 시선을 옆으로 돌려보니
내가 원하는 스카프다!!
문제는,,,,,
애견용 쿨링스카프이다!!
순간 고민을 했다.
목 사이즈는 나와 비슷할 것 같기도 하고
약간 클 것 같기도 하고…
대형견 목은 나보다도 목이 굵으니..
일단 사 보기로 했다.
그렇게 계산을 하고 나와
목에 착용하니
놀랍다!!!
내 목사이즈보다 조금 크고
정말 시원하다!!!
용도야 내가 맞추면 되니!!!!
사람도 동물이니;;;;
이것을 냉장고에 넣고 내일 등산 갈 때
목에 두르고 가면 정말 유용할 것 같다.
지금 현재 경주 기온이 엄청나다.
진심 쪄 죽는다..
걸어도 땀이 주르륵;;;
그래서 목에 애완용 쿨링 스카프를 해보았다!!!
냉매재질에 찍찍이 타입이라 너무 편하고
목에서 땀이 금방 증발한다.
누가 보면 광고인줄;;;;
아무리 생각해도 특이하다.
실험과학학원 원장답다.
뭐든 건 다 해봐야 한다..
내일 갈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