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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9월 마지막주 감사일기

by 샤랄리방

9월 30일 월요일 / 맑고 살짝 더웠던 날


벌써 24년의 9월이 끝났다. 그 말은 즉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 정신없이 지나간 이번 9월에는 많은 감사한 일도 있고 미움과 원망하는 마음도 있던 한 달이었다. 감사함과 미움이 반반 섞인 이번 9월은 긍정과 부정이 딱 반반씩 섞여서 음과 양의 조화가 잘 맞았던 거 같기도 하다.


생각을 해보면 한 달 전 8월은 부정의 에너지가 많았다. 막판에 조금 긍정의 에너지가 솟아 기분 좋게 풀었던 8월의 한 달이었다. 그런데 이번 9월은 딱 적당하게 나뉜 긍정 반 부정 반의 한 달이어서 나름의 시너지가 있었고 그만큼 나의 긍정과 감사함도 전보다 더 늘어난 거 같다. 생각지 못한 곳에서 오는 감사함이 더욱 많았다.

그래서 이번 9월은 나름 괜찮았던 한 달이었다. 과연 10월은 어떨지 기대를 해보며 24년 9월도 무사히 잘 넘기고 잘 살았단 것에 감사하며 9월을 보내본다.


바쁘게 일한 당신, 맛있는 거 먹을 자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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