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일상 생각

연초에 세우는 계획은 늘 장대하다

by 말상믿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은 계획을 세운다.

뭔가 새로운 시작을 꿈꾸기도 하고

변화를 갈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26년도 다이어리를 펼쳤다.

새로운 다이어리를 펼치면서

이 한 권의 다이어리를

나는 어떻게 채워가고 싶은지

기대와 각오 그리고 다짐을 하게 된다.


25년 빼곡하게 쓴 다이어리를 접고

26년 깨끗한 다이어리를 펼치면서

새로운 목표를 다시 점검해 본다.


작년에 계획한 목표를 이룬 것은 무엇이고

이루지 못한 것은 무언인지 정리하면서

욕심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연초에 세우는 계획은 늘 장대하다.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들로

계획표는 빈틈없이 빼곡하다.


작년에 작성한 연간 계획표와

하루 계획표를 보니

오전 5시 기상부터 밤 11시 취침까지

잘 짜인 계획표가 눈에 띈다.


올해도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계획을 세웠다.

삶의 우선순위 3가지를 정하고 나니

특별히 달라질 것 없는 일상의 반복이다.


그러나 한 가지 달라진 점이 있다.

목표를 대하는 마음이다.


너무 많은 목표를 세우는 것보다

중요한 것에 더 집중하자는 것이다.


연간 목표를 세우다 보면

목표는 욕심들로 가득하다.


왜 이렇게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은지.


영어도 잘하고 싶고

댄스도 배우고 싶고

기타도 배우고 싶고

올해는 수영도 본격적으로 연습해

철인 3종 경기도 도전해 보고 싶고

작년에 풀코스를 뛰고 성취감이 충만해

올해도 풀코스 마라톤도 뛰고 싶고.


그럼에도 삶의 우선순위 3가지

독서, 글쓰기, 운동은 놓치고 싶지 않아

루틴으로 실행하려는 목표를 세우다 보니

26년도 목표는 또 욕심으로 빼곡하게 채워진다.


계획은 구체적이고

달성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또한 목표는 현실적이어야 한다.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쓰고

하나씩 도전해 보는 것도 좋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 싶다고 다 할 수는 없다.


삶을 너무 채우려고 하기보다는

비우는 것도 배워야 한다.

모든 것을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중요한 것에 더 집중해야 한다.


연초에 세운 계획이 장대해

계획으로 끝나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삶에 목표가 뚜렷하지 않으면

시간을 알차게 쓸 수가 없고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이루고 싶은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그럼에도 너무 많은 목표는

삶의 정확한 이정표를 주기보다는

원을 그리며 방황하게 한다.


새해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자신의 우선순위의 목표를 세울 때면

원하는 욕심은 내려놓고

진짜 자신이 원하는 목표인지 점검이 필요하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
지금 여기에서 행복^^
"오늘도 성장"
- 말상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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