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겨울 꽃은 기다림에애가 닳는다.온기 잃은 대지는시리게 얼어붙고딛고선 뿌리에냉기가 돈다.흔들리는 가지에
바람이 들면잎사귀 하나하나잡지 못해 앙상한데무엇을 품었는지 알지 못하는
무지가 가볍다.
기다림이 눈물 머금고
꽃이 된다.
눈 꽃이 핀다.
마음이 걸어온 길 위에서 글을 씁니다. 글은 내 안에 쉼이자, 당신에게 건내는 조용한 온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