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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알마티 여행기를 마치며

많이 썼지만 다 지우고 요약하자면,

by 해일

초록 시장(그린바자르)의 상인들에게는 지나가는 이방인일 뿐이고,

초록 도시의 우거진 가로수들에게는 찰나를 스쳐간 인간일 뿐이다.

나는 선 하나와 점 하나를 찍었을 뿐이다.

실은 그걸로 충분한 게 여행이다.


연재 안 했더라면 올해 안에 못 끝낼 뻔했다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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