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소리 사이로 써내려간 문장들
노을 지는 서쪽 하늘에
엽서 한 장을 띄우는 시간.
짧디짧은 여름밤에는
어느덧 까만 물감이 번지네.
별빛이 총총 스며드는 창가,
낮의 열기가 점점 식어가는 자리.
귀뚜라미 노래하기 시작하면
꿈결 같은 시간은 계속 흘러가.
손 닿을 듯 말 듯 잡히지 않는
아쉬움이 가득한 여름밤.
엽서 속 밤풍경처럼 선명하게
내일 또 찾아올까.
글쓰기를 통해 성장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2025년 대학 졸업 후, 21살부터 4년간 꾸준히 글을 써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