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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란 시 눈물

by 이스라엘 이영란

눈물


마음에 조금씩 커져가던

사랑의 풍선

부풀어 올라 날아가다

그만 찢어져버렸다.


사랑의 마음이 찢어지면

슬픔으로 변한다.


왜 사랑은 슬픔이 되었을까?

사랑은 기쁨으로 넘쳐나.

하늘로 올라가지만


슬픔은 감당할수 없어

밑으로 흘러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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