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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윌레풀la sante Dec 17. 2023

당신의 사랑과 시련은?

책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사랑과 시련, 이것에 의미를 두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이것은 우리에게선 떼려야 뗄 수 없다.

의미 없이 살아가는 것은 죽은 시체에 불과할 뿐일 것이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조차도 생존을 위한 모든 것을 통해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다.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기도 하고, 뜻하지 않은 시련을 마주하게 될 때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빅터프랭클?

오스트리아 빈에서 1905년 출생, 정신의학자, 로고테라피 창시자, 나치의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삶의 의미, 사랑, 시련을 통한 진정한 인생의 생존을 경험.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죽음의 문 턱에서 사랑하는 아내를 통한 의미 실현과 직업 정신을 발휘해 사랑을 전하기도 함. 시체들과의 생활, 부상으로 군화를 신기도 어려운 고난과 시련에도 묵묵히 순응함.     

      

시련     

'만약 어떤 사람이 시련을 겪는 것이 자기 운명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그는 그 시련을 자신의 과제, 다른 것과 구별되는 자신만의 유일한 과제로 받아들여야 한다. 시련을 당하는 중에도 자신이 이 세상에서 유일한 단 한 사람이라는 사실에 감사해야 한다. 어느 누구도 그를 시련으로부터 구해 낼 수 없고, 대신 고통을 짊어질 수도 없다. 그가 자신의 짐을 짊어지는 방식을 결정하는 것은 그에게만 주어진 독자적인 기회이다(주1).'

시련은 우리에게 없을 수 없는 필수이기에 받아들여 오히려 주체적으로 어떤 것을 성취할 수 있는지 깨닫고 삶의 의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우리에게 정신병이 찾아올 때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상상의 비현실적인 기대, 고통으로부터 현실에서 회피한채로 정신에 병이 오게 되고 결국은 자살까지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비현실적 낙관주의자는 몇 일 뒤 석방이 될 것이라는 큰 기대를 한다. 그러나 석방은 오지 않고 절망을 맞는다. 결국 자신에게 책임감을 갖지 못하고 죽음을 선택한다. 현실에 발을 딛지 못하고 비현실적인 기대를 하는 것은 스스로의 목숨도 포기할 만큼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시련이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가 명백하게 밝혀지면서 우리는 거짓 상상을 하거나 억지로 만들어 낸 낙관적인 생각을 즐기는 것으로 그것이 주는 고통을 감소시키려는 시도를 하지 않게 됐다. 시련 속에 무엇인가 성취할 수 있는 기회가 숨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주1).      

         

눈물, 용기    

 

'우리에게는 완수해야 할 시련이 너무나 많았다. 따라서 우리는 될 수 있는 대로 나약해지지 않고, 남몰래 눈물 흘리는 일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있는 그대로의 고통과 대면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렇다고 눈물 흘리는 것을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었다. 왜냐하면 눈물은 그 사람이 엄청난 용기, 즉 시련을 받아들일 용기를 가지고 있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이다. 아주 극소수의 사람만이 그것을 깨달았다(주1).'

빅터프랭클이 세상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한 가지는 내 고통이 가치가 없게 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렇다!!

삶의 고통은 누구나 겪는다고 해서 가치가 없다 여긴다면 겪어온 그 시간은 얼마나 무의미해지는 것인가!!

시련이라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시련을 통해 눈물을 흘려도 괜찮다!!

눈물을 흘리는 것은 시련을 받아들일 용기 있는 자인 것이다!!  

          

사랑    

수용소에서 그는 사랑하는 아내와 대화를 하고, 빙판에 미끄러져 넘어지고, 수없이 서로를 부축하고, 비틀거리며 걷는 동안에도 아내 생각을 했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육신을 초월해서 더 먼 곳까지 가서 영적인 존재, 내적인 자아 안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갖게 된다(주1).

사랑하는 가족,애인,친구들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상대방을 떠올리며 생각 하지 않는가?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영적,내적인 자아가 함께 만나고 있음을 느낀다.

서로의 안에서 서로의 닮은 모습도 다른 모습도 좋기도 하지만 싫기도 하다.

그럼에도 관계는 상호 이해를 통해 맞춰감으로써 더욱 깊어지고, 인생의 어떤 어려움도 견뎌내게 된다.

사랑을 통해 자신의 나약한 못난 모습, 좋은 모습을 알아가는 아름다움을 삶에서 느끼게 되는 소중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  


 사랑으로 자기를 기다리고 있을 아이나, 혹은 아직 완성하지 못한 일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게 된 사람은 자기 삶을 던져버리지 못 할 것이다. 그는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알고 있고, 그래서 그 ’어떤‘ 어려움도 견뎌 낼 수 있는 것이다(주1).    

지금도 시련을 겪고 사랑하며 살아갈 때 녹록치 못한 현실을 겪고 계시다면 이것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우리가 살아가야 될 이유는 진정한 고난과 시련, 사랑만이 삶에 진정한 의미를 주어 아름다움을 세상에 전하며 사는 것에 의미가 있는 삶이기 때문이다.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책임감은 사랑하는 가족,친구,일을 포함한 자신이 속한 모든 것들에 있어 나 이외에 대신할 사람이 없다는 것을 깨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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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수요일, 2편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일,수 - <책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브런치북 발행

화,금 - <사람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브런치북 발행

목 - <향의 이야기를 습니다> 브런치북 발행


매 달 12일, <성장 이야기를 담습니다> 매거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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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빅터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2005, 청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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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이 가진 아름다운 향으로 아름다운 것들이 창조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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