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지난 딱딱하고 찰기 잃은 찹쌀도나쓰를 씹으며적령기란 말에 의미를 깨닫고 있다 .
다행히 배운 게 도둑질이라 엄밀히 말하자면
난 놓친 게 아니라 눙친 거라고
정신승리도 하고 있다.
차라리 치즈나 요거트나 와인이나 청국장이나 젓갈이나 김치나 피클이나 퍼먹을 걸-
분하다.
또다른 정신승리의 장
https://brunch.co.kr/@976ee4e6ad3d4d7/46
어느 도시 라푼젤의 탑엔 매일 쿠팡 배송이 도착한다. 배송 메시지는 늘 같다. 벨을 누르지 말고, 문을 두드려주세요. 먼 파동이 아닌, 가까운 촉감으로 내 실존을 확인하는 중입니다. 손수레가
https://brunch.co.kr/@976ee4e6ad3d4d7/undefined/@976ee4e6ad3d4d7/46
글쓰고 인문학 공부하는 거름입니다. 술술 넘어가지만 뒤끝은 긴 에세이를 주로 씁니다. 비평같기도 반성문 같기도-. 자세히 보면 웃긴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