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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낭아 Apr 06. 2022

첫사랑


밤바람이 풀섶을 거닐다가

이슬방울 하나 두고 갑니다


이슬이 깨어질까

풀잎은 두 손 고여 받아 듭니다


또로옥 굴러갈까

숨도 크게 못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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