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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언젠가는>
언젠가는
이해할 날이 있겠죠
아무 이유 없이 돌아선 그 날
스스로를 무너뜨렸던
기나긴 시간 동안 기다렸어요
세월 속에 묻히기를
가슴 깊이 묶여있기를
아름다웠던 그 시간을
언젠가는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모른 척 스쳐 지나갑니다
글쓰기, 독서 그리고 캘리그라피를 꾸준히 하고 있는 세 남매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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