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늘보 Oct 23. 2021

별처럼 빛나

<별처럼 빛나>

 

어느 날

올려다 본 밤하늘


두 눈 위로 쏟아져 내리는

반짝이는 하얀 별들


주르륵 흐르는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무엇이 슬퍼서

무엇이 견딜 수 없어서

마음을 건드렸을까

 

별처럼 빛나는 너는

어디로 간 걸까

 

너를 잃어버린 날

내 곁에서 너는


별처럼 빛나고 있었음을

언제나 나를 바라보고 있었음을


그제야 알았다

밤하늘을 수놓은 

반짝이는 하얀 별들을 보았던 날

이전 18화 울고 싶습니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