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장님을 시간제보육에 맡기면 운다. 이제 엄마랑 헤어진다는 것을 아는 거다. 고작 50분 맡기는 건데도 마음이 무겁다.
수면교육할때도 그랬지만 마음이 많이 갈팡질팡한다. 어느날은 꾸준히 맡겨야지 하다가도 어느날은 내가 좀더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 싶고.
회장님 뿐 아니라 남편도 어느날은 안쓰럽다가도 어느날은 화가 나고 오락가락한다.
육아는 정말 엄청난 마음수련 과정인 것 같다. 좀더 단단한 내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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