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이건 회사이건... 능력이나 실력만으로 동작하지 않는다.
팀과 조직을 구성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특정한 사람의 스타일에 맞추는 방법도 있고, 특정 기술이나 환경에 맞추는 방법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일은 한 사람이 모든 것을 할 수 없다는 것 때문이다.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성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특정한 사람의 스타일에 맞추는 방법이 매우 어렵다. 팀 리더나 대표의 성격이나 가치관에 모든 사람들이 맞추는 것이 '명령'에 의한 것이 아니라, 설득과 소통을 통해서 모든 것을 일치시킨다는 것은 거의 환상에 가깝다.
다만...
대부분의 조직원들은 리더의 성격이나 방향성에 맞추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보통이기는 하다.
하지만, 이것 역시 명확하게 맞추어가는 것도 어려울 수 있고, 각 조직원들의 역량이나 재능을 모두 바라볼 수 있는 리더의 역할 역시 쉬운 것이 아니다.
엄청난 리더의 노력이 투하되지 않고서는 수평적 조직문화에서 단일한 미션과 목표를 공통의 목표로 전달하는 것도 어렵고, 각 구성원들의 가치와 적절한 일의 배분, 그들에게 적절한 과정을 만들게 하는 리더나 중간관리자의 업무량이나 실무의 접근은 정말 쉽지 않다.
달려가는 리더와
발을 맞춰주는 조직원들...
그리고,
조직원들에게 맞는 역량 배분과
서로 간에 소통할 수 있는 대화법과 가치관을 일치시키는 것...
엄청난 리더와
중간관리자의 능력이 아니라면...
수평적 조직문화는 도달하기 어려운 과제일 뿐이다.
리더의 시야의 깊이나 넓이가...
조직원들의 시야와 비슷해야 하는데...
그 깊이가 틀리게 되면...
가치 전달이 정말 어렵다.
그래서, 사실은...
리딩을 하는 그룹의 시야에 맞는 조직원들이 구성되어야 한다.
리더의 시야에 발을 맞추고,
노력하는 조직원들이 구성되거나...
시야가 좁은 조직원들에게 맞는
적당한 중간관리자가 조직원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시야가 좁은 조직원들의 역량이나
조직원들과의 의사소통 방법이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면...
불협화음이 발생한다.
팀 프로젝트가 대부분인 스타트업의 특성상...
서로의 수준과 시야, 능력이 맞아야 할 뿐이다.
수평적 조직문화를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하려면...
서로 비슷한 시야와
비슷한 역량을 가지는 것이 좋다.
물론.
이러한 선택이 모두 상향평준화되는 것은 아니다.
하향 평준화되는 경우도 많고...
실제, 하향평준화돼도 상관없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그렇게 복잡한 것들이 아니니까.
선택은 리더가 하는 것이다.
그리고, 결과의 성공 실패는 사실상 리더가 선택한다.